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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SW 나이트 스테빌

Phili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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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히 SW(스웨그키) 나이트 스테빌 테스터로 선정되어서 제품 지원을 받게 되었답니다ㅎㅎ

(나테빌, 쉑테빌 이라고 부르는 그거 맞습니다ㅋㅋ)

 

ㅅㅇㄱㅋ 사장님의 빠른 배송 감사드리며, 제품 리뷰 시작할게요ㅎㅎ

 

(지극히 주관적인 전지적 키린이 시점에서 바라본 리뷰이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박스아트

앞면

 

뒷면

 

우선 박스아트부터 심상치 않은데요. (도저히 스테빌 제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은...ㅋㅋㅋ)

 

뭐.. 해석하자면 순딩이 악어(일명 코코)가 누군가에 의해 흑화되어서 기사랑 싸우는 스토리인 것 같아요.

 

 

그다음은 구성품을 살펴볼게요.

 

 

 

 

# 구성품

테스트 제품을 총 2가지 받았답니다.

 

 

왼쪽이 처음에 받은 프로토타입이고, 오른쪽이 나중에 추가로 받은 제품인데요.

 

첫 프로토타입이 약간 먹먹하다는 다른 테스터 분들의 의견이 있어서, 먹먹한 부분을 개선해서 새로 보내주신 제품이 오른쪽 제품이에요.

 

(아래 내용부터는 처음에 받은 제품을 v1, 나중에 받은 제품을 v2 라고 할게요!)

 

 

 

v1의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스테빌 용두x10, 스테빌 하우징x10, 2ux4, 6.25ux1, 7ux1, 와셔, 볼트)

 

 

v2의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SW 스페이서)

 

 

v1에는 없는 SW 스테빌 스페이서가 v2에는 들어가 있었습니다.

 

요건 v1에서 빠진건지, v2에서 서비스로 넣어주신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 

 

나중에 구매하실 때 참고해주세요!!

 

 

이제 스테빌 철심, 용두, 하우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스테빌

## 철심

우선 가장 쉬운 철심부터...

 

일반 체리 스테빌 철심보다는 조금 더 두껍게 느껴졌고 (안찰찰보다는 안 두꺼운 듯..?), 이바리는 제거 안된 것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수평은 어느 정도 잡혀있었습니다. (100점 만점에 70점 정도?)

 

완벽하게 수평이 잡혀있지는 않지만 용두와 하우징의 실리콘 이중사출 덕분에 따로 수평 잡지 않고 사용해도 괜찮더라구요.

 

 

 

## 용두

가장 쉽게 눈에 띄는 부분은 용두 바닥입니다.

용두 밑바닥이 평평하고 발톱 자체도 바닥에서부터 둥글게 올라간 상태이기 때문에 발톱을 따로 제거해주지 않아도 됩니다.

 

둥글게 올라간 게 스테빌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싶지만, 또 생각해보면 도움이 아예 없진 않을지도....?? 싶기는 하네요ㅎㅎ

 

 

 

그리고 정면을 살펴보면

 

 

용두 안쪽에 약간의 테두리가 보이시나요??? 왠지 요게 실리콘 이중사출이 된 흔적이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아님 말고...;;;)

 

작은 핀셋으로 만졌을 때 촉감이 조오금 다른 것 같기는 해요ㅎㅎ

 

 

 

 

## 하우징

 

용두와 마찬가지로 빨간색 화살표 부분이 실리콘 이중사출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구요.

 

나중에 스테빌 조립할 때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철심을 넣기 때문에 철심을 쉽게 끼울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이제 테스트 해볼게요ㅎㅎ

 

 

 

# 테스트

## 테스트 환경

  • TX 스테빌 테스터
  • 체리 흑축 (크톡 205g0, 슬커2 63.5, 데스키 필름 장착)

 

v1하고 v2를 비교하는 게 큰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궁금해서 비교 영상을 찍어봤습니다ㅎㅎ

 

윤활 가이드대로 윤활했고, 철심은 제품에 있는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따로 수평 잡지 않았음.)

 

 

## v1 (처음에 받은 프로토타입)

 

v1은 v2에 비해 약간 더 서걱이고 먹먹했습니다.

 

 

## v2 (먹먹 개선 버전)

 

v2에서는 소리가 조오금 더 맑아졌고, 먹먹함이 사라졌어요.

 

 

 

# 소감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제 기준에서는 되게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체리 스테빌, 안찰찰 철심, 오울랩 스테빌, 줄테빌 등등 스테빌 잡소음을 줄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는데요.

 

 

그런데 SW 나이트 스테빌은 철심 수평 신경 쓰지 않고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긴 했는데요.

 

v1, v2 모두 아주 약간의 서걱임이 느껴졌고,

 

슷바 끝 부분을 만지면 스테빌 부분이 덜걱덜걱 하더라구요.

 

 

이 부분들을 제외하고는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장점
1. 철심 수평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2. 적은 노력으로 훌륭한 소리 get

단점
1. 아주 약간의 서걱임
2. 슷바가 덜걱임

 

 


 

다시 한번 제품 제공해주신 ㅅㅇㄱㅋ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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