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s Blog

혹시 맥북에 외장 키보드(특히 커스텀 키보드) 사용할 때 갑자기 대문자로 바뀌는 문제...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한번 대문자로 바뀌면 Caps Lock을 눌러도 한/영 전환만 될 뿐 소문자로 바꾸려면 다시 Caps Lock을 꾹 눌러줘야 하고.... (그렇다고 난 Caps Lock을 꾹 누른 적도 없고... 허헣..)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해결방법은 못찾았는데요. 문제를 재현시킬 방법은 찾았습니다...;; Caps Lock + Backspace를 하면 자동으로 대문자로 바뀌는 것 같아요. 뭔가 커스텀 키보드 기판 문제인지... 맥북 키보드나 매직 키보드에서는 재현이 안되네요.. 혹시 해결방법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공유 꼭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

회사 팀원분께서 돌기 없는 F, J 키캡에 돌기 이식을 해달라는 요청을 주셨습니다.. 작업해보도록 하죠.. 플라스틱을 조그맣게 잘라서 붙일 겁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프라모델 런너에서 플라스틱 봉을 추출했습니다. (다들 집에 런너 한 장씩은 있죠...?) 불로 지져서 얇게 늘려주고 필요한 만큼만 잘라줍니다. 불로 지졌기 때문에 그을음이 생겼습니다ㅠㅠ 유리사포로 표면 전체를 가볍게 갈아주고 원기둥 형태의 플라스틱을 반원 형태로 갈아줬습니다...^^ (키캡에 붙일 표면적을 넓히기 위한 작업입니다.) 양 끝 모서리는 아트나이프로 가볍게 정리해 주고, 양면테이프로 키캡에 붙여주세요. 고갱님께서 만족하셨다고 합니다..ㅎㅎ..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

안녕하세요. 예전에 구매한 도자기 키캡을 최근에 받게 되었어요. 도자기 키캡 구매 및 사용 후기 공유드리겠습니다ㅎㅎ [참고] 도자기 키캡 v2 후기를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 1. 구매 및 배송 Cerakey 라는 곳에서 세라믹 재질로 키캡을 만들어서 펀딩을 진행했고, 저는 indiegogo에서 화이트 & 유각 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맥북용 키캡까지 추가로 구매해서 배송비 포함 1,314 HKD (약 2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배송은 9/3에 주문 넣었고 11/25에 도착했습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2. 언박싱 키캡 이외의 구성품으로는 키캡 & 스위치 풀러 1개, 70G 카일 박스 스위치 2개였습니다. 슷바까지 세라믹이다 보니 일반 키압으로는 슷바를 들어 올릴 수가 없기 때문에, ..

안녕하세요. 우연히 SW(스웨그키) 나이트 스테빌 테스터로 선정되어서 제품 지원을 받게 되었답니다ㅎㅎ (나테빌, 쉑테빌 이라고 부르는 그거 맞습니다ㅋㅋ) ㅅㅇㄱㅋ 사장님의 빠른 배송 감사드리며, 제품 리뷰 시작할게요ㅎㅎ (지극히 주관적인 전지적 키린이 시점에서 바라본 리뷰이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박스아트 우선 박스아트부터 심상치 않은데요. (도저히 스테빌 제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은...ㅋㅋㅋ) 뭐.. 해석하자면 순딩이 악어(일명 코코)가 누군가에 의해 흑화되어서 기사랑 싸우는 스토리인 것 같아요. 그다음은 구성품을 살펴볼게요. # 구성품 테스트 제품을 총 2가지 받았답니다. 왼쪽이 처음에 받은 프로토타입이고, 오른쪽이 나중에 추가로 받은 제품인데요. ..

예전에 기성품 팜레스트를 이용해서 가죽 팜레스트를 직접 만들어봤는데요. (혹시 제작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봐주세요.) 천연가죽 팜레스트 제작기 천연가죽 팜레스트 제작기 안녕하세요. 요즘 뭔가 만드는거에 재미들린 것 같아요. 이번에는 가죽 팜레스트를 직접 만들어봤는데, 그 제작과정에 대해서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원래는 기성품인 레이저 팜레스트를 사용 phillip5094.tistory.com 어쩌다 보니 QK65 화이트 골드를 구매하게 되었고.. QK65는 회사에서 쓸거라 회사용 팜레스트를 하나 더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어차피 만들거.... 만드는 김에 이번에는 저만의 QK65 에디션으로 만들어봤어요. 만드는 방법은 이전 제작기와 완전 동일한데, 다만 이번에는 팜레스트 하우징을 도색해봤..

안녕하세요. 요즘 뭔가 만드는거에 재미들린 것 같아요. 이번에는 가죽 팜레스트를 직접 만들어봤는데, 그 제작과정에 대해서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원래는 기성품인 레이저 팜레스트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았는데요. 인조가죽 특유의 맨들거림과 적당한 쿠션감이 제 손목을 편안하게 해주었거든요. 다만 한가지 단점이라고 한다면, 인조가죽이라는 점이었어요. 쓰면서도 '언젠가는 갈라지겠지....'라는 생각이 있긴 했는데, 약 1년 6개월 정도 쓰니(오래도 썼네요...) 드디어(?) 갈라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이참에 새로 사자!! 사는 김에 천연가죽으로 된 푹신한 팜레스트를 사야지.' 라고 마음을 먹고 고오오급 팜레스트를 찾아봤는데, 합리적인 가격의 천연가죽 팜레스트가 별로 없었고, 있다고 한들 ..

안녕하세요. 최근에 (광기에 사로잡혀서) 만든 건담 키캡에 대한 제작기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키보드질 뿐만 아니라 건담 프라모델에도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담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이유는 만드는 손맛도 있지만 다 만들어진 건담을 볼 때 멋있다고 느껴져서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멋있음'의 90%는 건담 머리(일명 대x리)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때 저한테 뭔가 잘못됨을 느꼈어야 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건담 대x리를 키캡에 접목시키면 '멋있는 키캡이 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떼샷이면 더욱더..... 저는 곧바로 국내 중고매물을 싹 뒤져서 1달간 약 20개의 가조립 MG(1:100 사이즈) 건담들을 구했습니다. 작업을 위한 참수형... 근데 예상..